에어실린더 공압 분석으로 가공품 불량 실시간 탐지
별도 센서 없이 품질 관리… 중소 제조사 부담 경감
[한국클라우드신문=이우성 기자] IT 솔루션 전문 기업 클라우드네트웍스가 '2025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'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.
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 주최,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국내 대표 발명 전시 행사다. 우수 특허 기술·제품을 발굴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게 목표다. 올해 전시회는 지난 3~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.
수상 대상 특허는 '에어실린더 공압 소비 패턴 기반의 가공품의 불량 정보 취득 시스템 및 방법'이다. 에어실린더의 공압 변화를 분석해 가공품의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로, 피스톤 로드가 목표 행정 거리에 도달하기 전후의 공압 소비 패턴을 분석해 크랙, 적층 누락 등 유형별 불량을 구분한다.
클라우드네트웍스 기술의 핵심 경쟁력은 비전 센서나 로드셀 같은 별도 장비 없이도 불량 판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.
기존에는 화상·압력 센싱 디바이스 없이 조립 상태나 표면 결함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, 이 기술은 에어실린더를 가상 센서로 활용해 기존 설비만으로 정밀한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. 설치 비용, 유지 보수 부담도 줄일 수 있다.
목표 수량과 생산 수량, 수율 등을 기반으로 생산 현황과 불량률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갖췄다. 불량 유형별 파레토 분석, 공정별 수율, 공정능력지수(Cp·Cpk) 등을 시각화해 품질 개선 방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.
정흥균 클라우드네트웍스 대표는 "이번 특허는 당사 연구소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"라며 "비용 부담이 큰 센서 설치 없이도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중소 제조사의 생산 효율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"이라고 말했다.
한편, 클라우드네트웍스는 전시회 기간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'핸드뷰어(HandViewer)'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. 지난달 26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·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'스마트 제조 혁신 기술 개발 사업' 성과 공유회에서 첨단 제조 및 유연생 산 분야 기여 공로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.